NIPA Showroom 슬라이드 작업에서 실제로 남은 Claudian/Obsidian, Claude Code, Codex 세션 기록을 바탕으로,
고성능 추론모델을 “요약기”가 아니라 진행 중 제안서를 진단하고, 논리를 재정렬하고, 반박과 대안 프레임까지 통과시키는 실시간 기획 파트너로 쓰는 방법을 정리했다.
원리는 단순하다. 모델의 지능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모델이 판단할 수 있는 작업장을 잘 만드는 것이다.
기획의 시작점은 완성 원고가 아니라 축적된 메모층이다Claudian/Obsidian에 남은 회의록과 개인 판단을 먼저 회수해야, 모델이 빈 화면에서 그럴듯한 이야기를 꾸미지 않는다.
문서가 중심이고 대화는 인터페이스다대화창은 흘러가지만 마크다운은 남는다. 첫 안정 앵커가 있어야 모델의 모든 판단을 같은 지면 위에 모을 수 있다.
백지보다 진행 중 문서 진단이 실전이다대표님 옆 시연에서는 이미 작성 중인 제안서를 열고, 현재 구조, 논리 흐름, 근거 부족, 반론 가능성을 먼저 진단하게 한다.
불만은 위치와 함께 말한다“더 좋게”보다 “S7-S12 흐름이 따로 논다”가 낫다. 범위가 있어야 모델이 편집 판단을 할 수 있다.
사람의 판단을 먼저 넣는다사업 방향, 청중, 위험 프레임은 사람이 준다. 모델은 그 판단을 논리와 문장으로 증폭한다.
최종본 전에는 반박자 모드를 통과시킨다내 논리를 더 그럴듯하게 만드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CFO, 법무/IP, 팬덤, 제작 현장, 심사위원 관점으로 약한 전제와 살아남는 결론을 나눠 본다.
금지선이 품질을 만든다“AI 비용절감처럼 보이지 말 것”처럼 말하면 안 되는 방향을 정해야 고성능 모델의 과장과 미끄러짐을 줄인다.
근거 은행과 발표 원고를 분리한다근거를 한 문서에 다 넣으면 무거워진다. 근거는 은행에 두고, 발표 원고는 주장을 선명하게 유지한다.
다음 도구용 단권화본을 만든다디자인 도구나 구현 도구는 링크 맥락을 못 읽을 수 있다. 필요한 근거와 데이터는 전달용 문서 안에 박아 둔다.
슬라이드 제작 전 페이지별 Markdown 경계를 만든다백지 아이디어도 바로 deck으로 만들지 않는다. 먼저 페이지별 파일, 핵심 메시지, 시각 지시, 발표 메모를 나눠야 구현 도구가 덜 흔들린다.
첨부물은 파일명, 목적, 금지 해석을 함께 준다이미지와 동영상은 장식이 아니라 근거 또는 레퍼런스다. 모델에게 보이는 사실, 쓸 주장, 삽입 위치, 과장하면 안 되는 해석을 분리하게 한다.
모델과 도구의 역할을 나눈다기획 판단, 구조 재배치, 리스크 방어는 추론모델에 맡기고, 산출물 구현과 검증은 Codex 같은 작업 도구에 맡긴다.
세션 로그와 커밋은 교육 자산이다좋은 작업 방식은 기록으로 남겨야 반복 가능해진다. 이번 텍스트북도 그 기록을 재사용한 결과다.
Follow Along
대표님 옆에서 바로 쓰는 프롬프트 워크북
아래 프롬프트는 일부러 자연어형으로 바꿨다. 실제 사용은 양식 채우기가 아니라
불편한 지점과 유지할 판단을 편하게 말하되, 구조를 문장 안에 함께 넣는 방식에 가깝다.
0. 진행 중 제안서 현재 상태 진단
지금 `20260707_슬라이드_NIPA_방향안_클로드디자인입력용.md`를 기준으로 보고 있는데, 이 문서를 백지에서 다시 쓰지는 말고 현재 원고의 상태를 먼저 진단해줘. 필요하면 `20260704_슬라이드_NIPA_방향안_v1.md`도 비교 대상으로 봐줘.
내가 불편한 지점은 S7-S12의 제품, 안전, 시장 장표가 각각 따로 말하는 느낌이고, S15-3의 과금 구조가 S15-2의 LEMONADE 경험 위에 자연스럽게 얹힌다는 느낌이 아직 약하다는 점이야. 그래도 유지해야 할 판단은 분명해. 이건 비용 절감형 AI가 아니라 공식 세계관 경험 확장이고, 팬픽이 아니라 SM 정본과 강한 게이트키퍼 구조이며, 과금은 토큰이 타는 장면에만 붙어야 해. NIPA 공간도 단순 전시장이 아니라 팬의 성지이자 관문으로 읽혀야 해.
반대로 무통제 챗봇, 팬픽, 제작 대체, 제작비 절감, 검증 안 된 매출 과장처럼 보이면 안 돼. 아직 문장을 예쁘게 고치지 말고, 먼저 현재 핵심 결론이 무엇인지, 각 장표가 무슨 역할을 하는지, 어디서 논리가 끊기는지, 어떤 주장이 근거가 약한지, 무엇을 빼거나 합쳐야 하는지를 진단해줘. 마지막에는 바로 손봐야 할 우선순위 5개만 정리해줘.
1. 구조화와 논리 정렬
위 진단을 기준으로 이 제안서를 다시 정렬해줘. 내가 원하는 건 새 문장을 많이 쓰는 게 아니라, S6-4의 공식, S7/S7-2의 제품 정의, S10의 정본 논리, S12의 시장과 리스크, S13-2와 S15-3의 수익 구조가 서로 한 줄로 물리는 상태야.
지금 원고에서 주장, 근거, 예시, 리스크, 다음 액션이 섞여 있으면 분리하고, 한 장표가 두 가지 일을 하고 있으면 쪼개거나 역할을 다시 정해줘. 특히 S15-2의 LEMONADE 워크스루가 S15-3의 과금 구조와 S16의 팬의 성지까지 이어지는 흐름을 살려줘.
결과는 내가 바로 비교할 수 있게 현재 섹션이 지금 무슨 역할을 하고 있는지, 무엇이 문제인지, 새 역할은 무엇인지, 이동/삭제/분리가 필요한지 정도로 정리해줘. 마지막에는 팬 갈증 데이터에서 시작해서 공급 병목, 광야 공식, 광야 스토리 앱, 정본/안전, 시장 빈자리, 토큰 경제, LEMONADE 워크스루, 토큰 과금, 팬의 성지, Next Step으로 이어지는 새 목차를 제안해줘.
2. 흐름 변경
지금 흐름이 조금 기술/앱 설명 중심으로 읽히는 것 같아. 나는 이걸 "공식 세계관 경험과 수익 구조가 하나로 연결되는 흐름"으로 바꾸고 싶어.
내가 머릿속으로 생각하는 흐름은 이래. 먼저 팬 갈증과 이미 쌓여 있는 세계관 자산을 보여주고, 그 다음 `콘텐츠 생명 = (제작물 × 본체 출연) + 광야 속 이야기(흔적 × 팬 행동)`이라는 공식으로 관점을 바꿔. 그 다음 광야 스토리 앱을 제안하되, 바로 팬픽이 아니라 SM 정본과 강한 게이트키퍼라는 점을 방어하고, 무통제 시장의 리스크와 프리미엄 IP의 빈자리를 보여줘. 그 위에 고수준 토큰 경제를 놓고, LEMONADE: 레몬 버그 워크스루로 실제 경험을 보여준 다음, 토큰이 타는 장면에만 과금한다는 구조와 NIPA 공간/팬의 성지로 이어지는 온오프 루프까지 연결하고 싶어.
이 관점으로 보면 어떤 장표를 앞으로 보내고 어떤 장표를 뒤로 보내야 하는지, 중간 연결 문장은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제안해줘. 그리고 흐름을 바꾸면 독자가 받아들이는 핵심 메시지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도 설명해줘.
3. 논지 보강
이 문서의 핵심 주장은 `콘텐츠 생명 = (제작물 × 본체 출연) + 광야 속 이야기(흔적 × 팬 행동)`이라고 보고 있어. 이 주장이 발표장에서 그냥 멋있는 문장으로 끝나지 않고, 왜 지금 중요한지와 왜 우리가 해야 하는지까지 이어지도록 논지를 보강해줘.
특히 독자가 왜 이 문제를 중요하게 봐야 하는지, 왜 지금 해결해야 하는지, 왜 이것이 비용 절감형 AI가 아니라 AI가 아니면 불가능한 반응형 경험인지 풀어줘. 또 "광야 스토리 앱"이 팬픽이나 무통제 챗봇이 아니라 SM이 저작하는 정본 경험이라는 점, S13-2의 고수준 토큰 경제가 S15-3의 과금 구조를 어떻게 정당화하는지도 같이 보강해줘.
다만 근거가 없는 내용은 만들지 말고 "근거 필요"라고 표시해줘. 제타, 츠위안, C.AI 숫자와 턴당 3만 토큰, LEMONADE 공개 정보, P.O.S/FLAT 정본은 특히 과장하지 말고 설계 사양, 공개 근거, 추가 검증 필요를 구분해서 써줘.
4. 반증과 오류 검출
이번에는 내 논리를 옹호하지 말고, 틀렸을 수 있는 전제와 과장된 주장, 논리 점프를 먼저 찾아줘. 원인과 결과가 너무 쉽게 연결된 부분, 근거 없이 확정적으로 말한 부분, 반례가 있을 수 있는 부분, 숫자/시장/기술/운영 전제가 아직 검증되지 않은 부분을 공격적으로 봐줘.
특히 S12에서 제타 흑자, 츠위안 토큰 규모, C.AI 밸류를 한 덩어리로 묶어 과장하고 있지 않은지 봐줘. S13-2의 "턴당 3만 토큰+"이 실측인지 설계 사양인지 흐려지는지도 확인해줘. S15-2 LEMONADE 워크스루에서 공개 정보와 SM 정본 확인이 필요한 요소가 섞인 부분, P.O.S/NFC/팬의 성지 운영 전제가 실제 NIPA 공간 조건을 넘어서는 부분, "팬픽이 아니다"와 "팬 참여"가 충돌해 보이는 부분도 찾아줘.
결과는 위치, 문제 유형, 왜 위험한지, 확인해야 할 것, 고쳐 쓸 방향으로 정리해줘.
5. 반론 탐색
이 제안서를 회의실에서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생각하고, 그 사람들이 실제로 던질 질문을 먼저 찾아줘. 그냥 일반적인 반대 말고, 이 NIPA/SM 제안서에서 정말 나올 법한 질문이어야 해.
예를 들어 대표님이나 의사결정권자는 "이게 진짜 큰 방향인가, 아니면 앱 아이디어 하나인가"를 물을 수 있고, CFO는 "턴당 3만 토큰이면 원가가 너무 비싸지 않나"를 물을 수 있어. 법무/IP는 canon, 초상, 음성, 세계관 권리와 미성년 팬 안전을 물을 거고, 제작/운영 쪽은 SM 정본이면 검수와 컨펌 부담이 폭증하지 않느냐고 볼 수 있어. 팬덤은 팬픽이나 무통제 챗봇처럼 보이면 브랜드에 역효과가 나지 않느냐고 반응할 수 있고, 외부 심사위원은 왜 이것이 NIPA Showroom에서 보여줄 만한 AI 전환 사례인지 물을 수 있어.
각 관점별로 가장 강한 반론, 우리가 준비해야 할 답변, 문서에 미리 넣어야 할 방어 문장, 답변이 안 되면 기획 방향 자체를 어떻게 수정해야 하는지까지 정리해줘.
6. 대안 탐색
현재 방향은 "광야 스토리 앱 + 팬의 성지/NIPA 공간 + 고수준 토큰 경제"인데, 이 방향만 정답이라고 가정하지 말고 같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다른 프레임도 같이 찾아줘.
내가 비교하고 싶은 대안은 세 가지야. 첫째, 앱보다 NIPA 공간에서 짧고 강한 데모를 먼저 만드는 전시 중심 체험. 둘째, 굿즈/NFC 수집과 태그 해금 루프를 먼저 만드는 방향. 셋째, 팬 참여를 통제된 제작 파이프라인으로 바꾸는 콘텐츠 제작툴/크리에이터 협업 방향.
각 대안이 무엇을 얻고 무엇을 잃는지, 어떤 근거가 더 필요하고, 기존 방향보다 나은 조건과 약한 조건이 무엇인지 비교해줘. 마지막에는 현재 방향 유지, 부분 수정, 대안 전환 중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지 판단 기준을 만들어줘.
7. 백지 아이디어에서 페이지별 Markdown 슬라이드 파일 만들기
아직 완성된 원고가 없다고 가정하고, 아래 아이디어를 바로 슬라이드 초안으로 쪼개줘. 한 파일에 긴 제안서를 쓰지 말고, Claude Code나 Codex가 바로 만들 수 있도록 페이지별 Markdown 파일 구조로 설계해줘.
아이디어는 이거야. 팬이 본체 출연이 없을 때도 공식 세계관 안에서 놀 수 있게 하고 싶어. 광야와 아티스트의 비민감 자산, MV 속 오브제, 팬 행동 데이터를 묶어서 반응형 월드 경험을 만든다. 예시는 에스파 LEMONADE의 P.O.S, 레몬 버그, 검은 레몬, 검은 마네킹, 해금 영상/콜렉터블로 잡아보자. 사전 저작 콘텐츠는 무료에 준하게 열고, 실시간 생성과 아티스트 직접 소통은 고수준 토큰 경제로 유료화한다. NIPA 공간은 앱 서사와 연결되는 팬의 성지이자 관문으로 설계한다.
이걸 전체 목차와 파일 트리로 먼저 나눠줘. 각 페이지에는 frontmatter, key_message, body, visual_direction, speaker_note, evidence가 들어가야 해. 파일명은 `01_fan_demand.md`, `02_supply_bottleneck.md`, `03_kwangya_formula.md`, `04_story_app.md`, `05_canon_safety.md`, `06_market_gap.md`, `07_token_economy.md`, `08_lemonade_walkthrough.md`, `09_nipa_sanctuary.md`, `10_next_step.md`처럼 역할이 보이게 잡아줘. 마지막에는 Claude Code/Codex에게 그대로 넘길 생성 지시문도 붙여줘.
8. 이미지 첨부 활용
첨부한 `LEMONADE_MV_POS_gate_capture.png`, `LEMONADE_black_lemon_capture.png`, `NIPA_tag_goods_mock.png`를 제안서에 쓰고 싶은데, 단순히 예쁜 장식 이미지로 넣고 싶지는 않아. 이 이미지들이 제안서 안에서 어떤 논리적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봐줘.
각 이미지에서 실제로 보이는 요소와 분위기를 먼저 말해주고, S15-2 LEMONADE 워크스루, S15-3 과금 레인, S16 팬의 성지 중 어디에 넣는 게 제일 좋은지 제안해줘. 내가 이 이미지로 뒷받침하고 싶은 주장은 "새 촬영을 하자는 게 아니라 이미 만든 세계관과 오브제가 경험 재료가 된다"는 거야.
다만 공개 MV 캡처로 확인되는 사실과, SM 정본 확인이 필요한 해석은 꼭 구분해줘. 출처, 저작권, 사용 허가 리스크도 같이 짚고, 마지막에는 이미지를 넣을 페이지의 Markdown 초안까지 작성해줘.
9. 동영상 첨부 활용
첨부한 `LEMONADE_MV_reference.mp4`나 NIPA 공간/굿즈 태그 시연 영상을 제안서 근거로 쓰고 싶어. 그냥 "영상 참고"라고 하지 말고, 어떤 장면을 어떤 주장에 연결할 수 있는지 타임스탬프 기준으로 뽑아줘.
특히 P.O.S, 레몬 버그, 균열, 탐험, 퍼즐, 해금/콜렉터블처럼 제안서의 경험 설계로 옮길 수 있는 장면을 찾아줘. NIPA 공간/굿즈 태그 영상이라면 사용자가 앱에서 보고, 현장에서 태그하고, 다시 앱에서 해금하는 루프가 실제로 보이는지도 봐줘.
각 장면이 S8/S9의 재료 논리, S15-2 워크스루, S15-3 과금 구조, S16 팬의 성지 중 어디에 들어가면 좋은지 연결해줘. 인용 가능한 발언이나 자막, 대표 컷으로 캡처할 순간도 표시해줘. 마지막에는 장면을 과장 해석하지 않기 위한 주의점까지 같이 정리해줘.
10. 단권화 및 Claude Code handoff
이제 이 제안서를 Claude Code나 Codex가 바로 슬라이드/HTML로 만들 수 있게 단권화해줘. 기준 파일은 `20260704_슬라이드_NIPA_방향안_v1.md`와 `20260707_슬라이드_NIPA_방향안_클로드디자인입력용.md`이고, 이미지나 동영상 자료가 있으면 LEMONADE MV 캡처, P.O.S/검은 레몬/검은 마네킹 레퍼런스, NIPA 공간/굿즈 태그 자료까지 같이 반영해줘.
중요한 건 원본의 판단과 근거를 유지하되, 다음 도구가 바로 읽을 수 있게 페이지별 Markdown 파일로 나누는 거야. 각 페이지에는 key_message, visual_direction, speaker_note, evidence가 있어야 하고, 이미지/동영상은 파일명과 사용 위치를 분명히 적어줘. 근거가 없는 수치는 만들지 말고 "검증 필요"라고 표시해줘.
또 금지 프레임도 같이 적어줘. 이 문서는 팬픽, 무통제 챗봇, 제작비 절감 프레임으로 흐르면 안 돼. 최종 출력은 `slides/01_fan_demand.md`부터 `10_next_step.md`까지의 파일 트리와 각 파일 본문을 함께 제공해줘.
Role Split
Fable, Claude Code, Codex를 같은 역할로 쓰지 않는다
모델 선택보다 중요한 것은 역할 배분이다. 아래 표처럼 생각, 정리, 구현, 추적을 나누면 실패 비용이 줄어든다.
역할
적합한 도구
이번 실제 작업
대표님께 설명할 포인트
원천 맥락 회수
Claudian / Obsidian / Claude Code
LXO/SMCU 회의록, 광야 OS, SRL Brain, 팬들의 성지, NIPA Type B 리서치를 첫 앵커로 연결
고성능 모델은 빈칸을 채우는 도구가 아니라, 이미 쌓인 메모를 기획 구조로 조립하는 도구다.